감기와 비슷하게 시작되지만 빠르게 중증으로 발전할 수 있는 폐렴,
특히 고령층이나 만성 질환자가 감염되면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 질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폐렴 예방의 핵심은 정해진 시기에 맞는 백신 접종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폐렴구균 예방접종의 나이별 접종 주기,
그리고 자주 나타나는 부작용 5가지와 대처 방법까지
전문가의 관점에서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자세히 안내드립니다.
폐렴구균은 예방이 가능합니다 – 예방접종 주기부터 부작용까지 제대로 알고 대비하세요
폐렴구균은 폐렴의 대표적인 원인균으로,
폐뿐 아니라 중이염, 뇌수막염, 균혈증 등 전신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폐렴구균은 특히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치명적이기 때문에
국가예방접종 사업을 통해 무료 접종이 시행되고 있으며,
연령이나 건강 상태에 따라 적절한 백신 종류와 접종 주기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을 통해 연령별 백신 선택 기준, 접종 간격,
부작용 발생 시 대응법까지 상세히 정리해 드립니다.
폐렴구균이란? 누구에게 위험할까요?
폐렴구균(스트렙토코커스 뉴모니아에, Streptococcus pneumoniae)은
사람의 인후와 호흡기 상부에 정상적으로 존재할 수 있는 세균입니다.
하지만 면역력이 저하되면 이 세균이 폐, 혈액, 뇌 등으로 침입하여
폐렴, 균혈증, 수막염 같은 심각한 감염성 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고위험군은 다음과 같습니다:
- 65세 이상 노인
- 5세 이하 영유아
- 만성질환자 (당뇨병, 심장병, 간질환, 천식 등)
- 면역저하 상태 (항암치료, 장기이식, HIV 등)
- 흡연자 및 알코올중독자
핵심: 폐렴구균 감염은 누구에게나 가능하지만,
특히 위 대상자에게는 ‘예방접종’이 가장 확실한 보호막입니다.
폐렴구균 백신 종류와 차이점 – PCV와 PPSV 구분
폐렴구균 백신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백신명 명칭 종류 접종 대상 특징
| PCV13 | 프리베나13 | 단백접합백신 | 6주~5세 미만, 고위험군 성인 | 면역 효과 강함, 반복 접종 가능 |
| PPSV23 | 뉴모23 | 다당질 백신 | 65세 이상, 고위험 성인 | 한 번 접종, 5년 후 1회 추가 가능 |
정리: PCV는 강한 면역 기억을 유도하며,
PPSV는 보다 넓은 혈청형을 커버하지만 반복 접종이 제한됩니다.
이 둘은 병행 접종이 가능하며, 접종 간격은 최소 1년 이상이 권장됩니다.
나이별 폐렴구균 접종 주기 완전 정리
연령대 권장 백신 접종 횟수 및 간격
| 생후 2~15개월 | PCV13 | 총 3 |
| 5세 이상~18세 | PCV13 | 만성질환자에 한해 1회 권장 |
| 19~64세 | PPSV23 또는 PCV13 + PPSV23 | 만성질환자, 면역저하자 해당 시 접종 |
| 65세 이상 | PPSV23 단독 또는 PCV13+PPSV23 | 1회 또는 1년 간격으로 2종 접종 |
중요: 만 65세 이상은 무료로 PPSV23 백신을 1회 접종받을 수 있으며,
그 외 PCV13은 의사 판단에 따라 병행 접종이 가능합니다.
폐렴구균 백신 부작용 5가지와 대처법
폐렴구균 백신은 전반적으로 안전한 편이지만,
드물게 다음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접종 부위 통증, 발적, 붓기
- 가장 흔한 반응으로 2~3일 내 자연 소실됨
- 냉찜질로 완화 가능
- 미열 또는 오한, 근육통
- 백신이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자연스러운 증상
- 일반적인 해열진통제로 조절 가능
- 피로감, 권태감
- 수일간 휴식을 통해 호전됨
- 두통 또는 어지럼증
- 수분 섭취와 휴식 권장, 지속 시 진료 필요
- 알레르기 반응 (드물게 발생)
- 호흡곤란, 두드러기, 입술 부종이 나타날 경우
- 즉시 병원 방문하여 응급 처치 필요
핵심: 대부분의 부작용은 경미하며,
48시간 이내 사라지지 않거나 악화되면 의료기관에 반드시 문의해야 합니다.
폐렴 예방을 위한 추가 생활수칙
- 금연: 흡연자는 폐 기능 저하로 감염에 더 취약
- 손 씻기 및 개인위생 관리
- 감기 증상 시 마스크 착용 및 외출 자제
- 동시 접종 가능 백신(독감, 코로나 등)은 의료진과 상의 후 진행
백신은 감염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지만,
중증화와 합병증 발생률을 현저히 낮춰주는 유일한 수단입니다.
Q&A – 폐렴구균 백신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
질문 답변
|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매년 해야 하나요? | 아닙니다. 대부분 1회 또는 5년 간격으로 충분합니다. |
| 독감 예방접종과 같이 맞아도 되나요? | 가능합니다. 다른 팔에 접종하면 부작용이 줄어듭니다. |
| 젊은 사람도 폐렴 예방주사 맞아야 하나요? | 면역저하자, 만성질환자는 연령과 상관없이 접종 필요 |
| 이전에 맞은 백신 종류를 기억 못해요 | 병원에서 항체 검사 또는 접종 여부 상담 가능 |
결론: 폐렴구균은 ‘적절한 시기와 백신으로’ 완전히 예방 가능한 질환입니다
폐렴구균은 건강한 사람에게도 감염될 수 있지만,
적절한 연령에 맞는 백신을 접종하는 것만으로
폐렴, 수막염, 패혈증 같은 치명적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령층, 만성질환자, 면역저하자의 경우
폐렴구균 백신은 필수 접종 항목이며, 접종 타이밍과 간격이 중요합니다.
지금 바로 자신의 연령과 건강 상태에 맞는 접종 여부를 확인하시고,
필요하다면 가까운 병의원이나 보건소를 통해 접종을 예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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